노벨문학상 수상한 욘 포세 출간 작품, 작가 및 책 소개

2023년 노벨 문학상이 노르웨이의 작가 욘 포세(Jon Fosse)에게 돌아갔습니다. 그가 어떤 작가이며 어떤 책을 출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

2023년 10월 6일 저녁 8시,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스웨덴 한림원에서 발표되었습니다.

2023년 노벨문학상은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에게 수여될 것입니다. 그의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은 말할 수 없는 것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했습니다.

매츠 말름 / 스웨덴 한림원 상임이사

10년 동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어온 욘 포세가 드디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의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는 1983년 장편소설 ‘Red, Black’으로 데뷔한 후 1990년 중반 이후 ‘누군가 온다’ 등을 집필한 희곡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욘 포세는 소설과 희곡뿐만 아니라 에세이, 시, 아동문학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써왔는데, 현재는 희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의 희곡은 보통의 삶을 간결한 언어로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을 포함한 주간인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욘 포세의 작품; 소설과 희곡

욘 포세는 초기에 주로 소설을 썼습니다. 1983년 <레드, 블랙>으로 데뷔한 후 1989년 <보트 창고>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병 수집가>, <납 그리고 물>, <잠 못 드는 사람들>, <올라브의 꿈>, <해질 무렵>, 그리고 다음과 같이 여러 작품을 남겼습니다.

  • 레드, 블랙 (1983)
  • 보트하우스 Naustet (1989)
  • 멜랑콜리아 I-II (1995~96)
  • 아침 그리고 저녁 Morgon og kveld (2000)
  • 오누이 Soster (2000)[1]
  • 저 사람은 알레스 Det er Ales (2004)
  • 3부작 Trilogien (2014)
  • 7부작 새로운 이름: 셉톨로지 VI-VII (2022)

데뷔 초반 욘 포세는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 희곡 집필 의뢰를 받아 희곡을 쓰게 됩니다. 그 경험으로 욘 포세는 작가로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희곡이 자신의 적성을 깨닫게 된 그는 1994년 첫 희곡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를 발표한 이후 다음과 같이 여러 희곡을 남기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희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리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 (1994)
  • 이름 Namnet (1995)
  • 기타맨 Gitarmannen (1997)
  • 어느 여름날 Ein sommars dag (1999)
  • 가을날의 꿈 Draum om hausten (1999)
  • 겨울 Vinter (2000)

그의 희곡들은 전 세계 무대에 900회 이상 올랐으며 뉘노르스크 문학상, 도블로우그상, 노르웨이 예술위원회 명예상, 브라게상 명예상, 스웨덴 한림원 북유럽 문학상, 국제 입센상, 북유럽이사회 문학상 등 각종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출판사에서 출간된 욘 포세의 작품

욘 포세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욘 포세의 작품을 출간했던 국내 출판사들은 당장 마케팅을 기획하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욘 포세 작품 찾아보기

국내 출간된 작품들은 아래에 모두 모아보았습니다.

아침 그리고 저녁 책 표지
문학동네, 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3부작 책 표지
새움, 욘 포세 3부작
보트하우스 책 표지
새움, 보트하우스
멜랑콜리아 책 표지
민음사, 멜랑콜리아 I-II
이름 / 기타맨 책 표지
지만지드라마, 이름/기타맨
가을날의 꿈 외 책 표지
지만지드라마, 가을날의 꿈 외
저 사람은 알레스 책 표지
지만지, 저 사람은 알레스
오누이 책 표지
아이들판, 오누이